[edaily]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뉴욕증시에서 거래가 재개될 때 테러사건으로 인한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해 일부 규칙을 조정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93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인 나흘간 증시 거래가 중지된 가운데 SEC는 다음주 월요일 거래가 재개될 때 증권거래 방식에 일부 변경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는 기업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제한을 완한하는 등의 조치가 포함될 것이라고 SEC의 회장인 하비 피트는 말했다.
지난 90년과 96년에 미 의회는 SEC에 공정한 증권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