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영 리더스 캠프" 수료자 미국 연수

미국 금융 중심지와 산업계 등 시찰
  • 등록 2003-05-05 오전 11:00:00

    수정 2003-05-05 오전 11:00:00

[edaily 김수헌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은 지난 1월 개최한 "영 리더스 캠프" 우수 수료자 미국 연수를 지난 4일~12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영 리더스 캠프는 국제경영원이 전국의 각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건전하고 미래지향적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열었던 합숙 교육과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의 선진 시장경제를 우리 사회의 차세대 인재인 대학생들이 직접 현지에서 체험하고 연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국내 교육 수석 수료생인 임장균(고려대 경영학과 4)씨는 "참다운 리더의 자질과 그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떠한 역량을 키워 가야 하는지를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미국 연수에서 한국 경제의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식을 얻어와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합숙교육 우수 수료자로 선발된 미국연수 참가자는 임씨 외에 박상민 (국립경찰대 행정 4), 김철홍(연세대 경영 4) 등 10명과 전경련 후원으로 외부에서 시행하는 경희대 하이에크소사이어티의 시장경제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7명을 포함하여 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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