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기간조정중에 맞는 연휴

  • 등록 2004-01-19 오전 7:58:29

    수정 2004-01-19 오전 7:58:29

[edaily 안근모기자] 1월 효과를 등에 업고 종합지수 레벨을 단숨에 850선 부근으로 끌어 올린 거래소시장이 지난주 내내 작은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숨을 골랐다. 이달 들어 50포인트나 껑충 뛰어 오른데 대한 가격부담이 생겼지만,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미국 시장의 단단한 강세기조가 지수에 하방경직성을 부여했다. 이번주 투자자들은 단 이틀간의 거래만을 마친 뒤 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중 해외 주요 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연휴중의 위험노출 가능성을 무릅쓰고라도 주식을 가진채 고향을 찾을 것인지, 기회손실 가능성을 무시하고 가벼운 몸으로 연휴를 맞을 것인지는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이번주 뉴욕시장에 대한 전망과 다음주 장세에 대한 기대감의 강도가 결정할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번주 이틀간의 증시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수준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도 있겠다. 화요일 우리 시장이 마친 뒤 미국에서는 씨티콥, 뱅크원 등 금융회사와 모토롤라, AMD 등 IT 그리고, 3M, GM 등 전통적인 경기민감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다.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도 이날 시장의 관심사다. 수요일에는 루슨트테크놀로지, 이베이, 퀄컴 및 JP모건과 메릴린치가 IT와 금융주의 향도 역할을 맡게 되며, 목요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스닥과 아시아 시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기업의 실적과 주가수준을 비교했던 투자자들은 연휴 뒤인 다음주에는 큰 숲의 모습을 통해 증시가 갈 길을 모색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할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눈길이 쏠릴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28일 FOMC와, 30일 4분기 GDP 발표가 관심거리다. [증권사 데일리] -메리츠: IT업종의 투자매력 우위 지속될 전망 -대우: 올 들어 재차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상승흐름 유지 -대투: 외국인 주식매수 여력 강화 지속, 개선된 실적..추가상승 지지 -대신: 조정시 기업이익 증가업종 비중확대 -동원: NDF규제, 단기적으로는 악재..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자금 싸게 유입될 기회 -굿모닝신한: 이번주 실적발표 기업 예상치 양호..기존 포지션 바꿀 필요 없어 -LG: 단기조정이 하락의미는 아니다..실적+대형주 중심 접근 유지 -교보: 외국인 유동성 중심 상승시도 이어질 듯..공격적이기보다 여유두는 접근 ☞[이번주 시장별 전망] ☞[뉴욕증시: 다우 1만600,나스닥 1.5% ↑] ☞[월가시각: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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