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올인”‥생산모델 25종으로 늘린다

“모든 브랜드와 차종에서 전기차 비중 늘릴 것”
  • 등록 2017-09-08 오전 3:39:07

    수정 2017-09-08 오전 3:39:07

/AFP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독일의 자동차업체 BMW가 전기차 생산량을 대대적으로 늘린다. BMW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25종의 확대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하랄트 크뤼거 BMW 회장은 독일 뮌헨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5종의 전기차 중에서 12종은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뤼거 회장은 전기차를 한번 충전해 최대 700㎞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크뤼거 회장은 는 “모든 브랜드와 차종에서 전기차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해 강조했다.

유럽에서 디젤차의 퇴출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디젤 스캔들’ 이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20년까지 독일 내에서 100만대의 전기차가 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르틴 슐츠 사회민주당 당수는 아예 전기차 쿼터제를 주장하며 적극적인 전기차 도입을 주장한다.

BMW는 앞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전기차 대비에 올인하는 전략을 짠 셈이다.

지난 7월 네덜란드의 ING은행은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5년까지 유럽 신차 시장을 전기차가 석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BMW는 다음 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신형 4도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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