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중앙은행, 애플·엔비디아·AMC 비중↓

  • 등록 2023-11-28 오전 2:06:13

    수정 2023-11-28 오전 2:06:13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27일(현지 시각) 스위스 중앙은행이 최근 미국 주식의 비중을 일부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은행 측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3분기에 AMC엔터,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의 주식 지분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중앙은행은 3분기에 AMC엔터의 주식을 약 73%인 82만 8750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략 3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배런스지는 AMC 주식은 올해 여러 가지 이슈에 휩싸이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애플의 주식은 660만주 매도했으며, 엔비디아의 주식은 97만 6200주를, 테슬라는 총 110만주를 매각했다.

배런스지는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으며, 테슬라는 엔비디아의 반도체 납품 속도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이고 리더십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이에 대한 배런스지의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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