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이 한국전력 주식 매도를 추천했다.
HSBC는 23일 한국전력이 5월에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긴 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측면이 많다며 긍정적인 뉴스(요금인상 등)가 다시 나올 때까지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HSBC는 또 2000~2003년 영업전망을 비관적으로 수정했다. 매출은 종전 전망치에 비해 2.2~6.8%까지 낮춰 잡았다.순이익도 2.6~61.4%까지 낮게 봤다.
HSBC는 그러나 한전이 아시아시장에서 가장 좋은 유틸리티회사중의 하나이며 투명성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SBC는 한전 주식보유비중을 늘리기 위해선 *올해 전력요금 인상이 이뤄지고 *한전 구조조정법이 통과되고 *파워콤을 높은 값에 매각하며 *비용을 더 줄이는 등의 호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