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Bear]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할 때

  • 등록 2010-11-29 오전 8:45:00

    수정 2010-11-29 오전 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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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지난 주 금요일 주식시장이 한 때 출렁이기도 하는 등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가시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정확한 분석 혹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내놨다.

◇현대 "낮은 밸류에이션 종목 교체매매 지속"

양창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략 올해 목표지수대가 최대 2000포인트로 맞춰져 있다고 보면 지금은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이 나오는 시장 성격이 아니고 전진과 후퇴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즉, 지수부담과 기존 주도주의 피로감 등을 이유로 최근 시장에서는 낮은 밸류에이션을 찾아 교체매매의 성격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흐름은 시장 심리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지속된다는 것이 양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 뿐 아니라 중국의 긴축 우려, 아일랜드 재정우려 등 `삼재(三災)`가 국내증시를 괴롭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12월 국내증시는 삼재로 인해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12월에 접어들면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가 급감한다는 점에서 수급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영 "위기 속 기회 찾아야"

그러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우려되는 부분은 유럽 국가부채에 대한 문제, 북한발 리스크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라며 "이러한 위기의 불씨를 끌 수 있는 것은 이번 주 미국 및 중국 경기지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써는 미국 연말소비에 대한 기대감 및 부동산, 실업률, 중국 PMI지표 호전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

그는 "현재까지의 정보에 의하면 미 연말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연말 소비시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국 소비증가에 대한 힌트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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