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복서와 소년·이즈 갓 이즈·행복리

11월 넷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 등록 2021-11-20 오전 8:00:00

    수정 2021-11-20 오전 8: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

연극 ‘복서와 소년’ 포스터(사진=학전)
◇연극 ‘복서와 소년’ (11월 27일~12월 26일 학전 블루 소극장 / 학전)

서울 한 요양원. ‘붉은 사자’의 독방에 억울하게 학교폭력 가해자가 된 ‘셔틀’이 사회봉사를 하러 온다. 어느 날 붉은 사자가 복싱 챔피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셔틀은 그에게 복싱을 가르쳐달라고 청한다. 붉은 사자는 이에 응하며 셔틀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는데…. 2012년 초연 당시 김민기 연출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연극 ‘이즈 갓 이즈’ 포스터(사진=극단 백수광부)
◇연극 ‘이즈 갓 이즈’ (11월 18~28일 아름다운극장 / 극단 백수광부)

미국 북동부 원룸 아파트. 화상흉터를 가진 쌍둥이 러신과 아나이아는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의 편지를 받는다. 쌍둥이가 찾아간 곳에서 엄마는 꺼져가는 숨을 붙들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남자를 잔인하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당황하던 쌍둥이는 이내 엄마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미국 신진 극작가 앨리사 해리스의 희곡을 무대화한다.

연극 ‘행복리’ 포스터(사진=극단 가족의탄생)
◇연극 ‘행복리’ (11월 17~28일 한성아트홀 2관 / 극단 가족의탄생·아트리버)

충남 아산의 작은 마을 행목리. 서울서 동생들의 병원비와 치료를 위해 귀농을 내려온 성현의 등장으로 마을은 전에 없던 생기와 활기를 되찾는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 날, 차기 청년 이장감으로 거론되던 성현이 잠시 서울에 올라간 사이 마을에는 전에 없던 기류가 퍼지는데….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웃 간의 갈등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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