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 오픈

  • 등록 2021-04-01 오전 6:00:00

    수정 2021-04-01 오전 6:00:0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MAISON ARCHIVE)’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메종아카이브는 최근 리빙 상품군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이 1년여 준비 끝에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이다. 오는 2일 본점을 시작으로 동탄점, 잠실점까지 올해 안에 3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SNS 등에서 셀프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받는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집중했다”면서 “메종아카이브에 모인 총 70여개 브랜드 중 무려 40% 이상을 기존 백화점 리빙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신규 브랜드와 SNS 이슈 브랜드로 채웠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는 디자이너 조명 브랜드 ‘아고’, 이태리 디자인 소품 브랜드 ‘셀레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굿즈를 판매하는 ‘마마콤마’, 북유럽 컨템포러리 디자인 브랜드 ‘펌리빙’, 타이포그래피 소품 브랜드 ‘TW 레터’, 스페인 핸드메이드 시계 브랜드 ‘노몬’ 등이 있다. 덴마크 친환경 주방용품 브랜드 ‘스칸팬’과 칼 전문 브랜드 ‘글로벌나이프’는 백화점 업계 단독으로 유치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홈스타일링은 아직까지 고객들에게 패션만큼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며 “테마별 공간 연출을 통해 홈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라이징 브랜드를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에게 ‘취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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