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고급 장애인, 렌터카 차량용으로 "그랜저XG LPG"모델을 개발, 3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그랜저XG LPG 모델 개발로 장애인과 렌터카 고객의 고급화, 대형화 요구에 대응하게 돼 경차에서 대형급까지 장애인용 승용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개발된 그랜저XG이외에 ▲경차 아토스(LPG) ▲소형 베르나 5DR(가솔린) ▲준중형 아반떼XD(가솔린) ▲중형 뉴EF쏘나타(LPG) 장애인 차량 모델을 시판중이다.
그랜저XG LPG모델은 최대출력 138마력의 2700cc V6 LPG 엔진을 탑재, 국내에서 시판중인 장애인, 렌터카 차량중 최고의 동력성능을 실현했다. 또 85ℓ(85% 충전시72ℓ) 대용량 LPG 봄베(연료탱크) 적용으로 장거리 운행시 잦은 가스 충전에 따른 불편을 예방했으며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수동 접이식) 수납이 가능토록 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아울러 국내 시판 장애인, 렌터카 차량중 최초로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기본 적용 ▲ABS를 기본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가죽시트 ▲15인치 알루미늄 휠 ▲운전석 파워 시트 및 앞좌석 열선내장 시트 ▲전자식 크롬 미러 ▲풀 오토 에어컨 및 외기 유해가스 차단장치 등을 기본 적용하여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그랜저XG 장애인용 차량은 신체 장애 부위에 따라 6개 모델(왼발장애, 왼손/왼발 장애, 왼손/오른발 장애, 오른발 장애, 오른손 장애, 양발 장애)을 운영하며 방향지시기, 선회장치,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조정 레바, 좌측 엑셀레이터 페달 등 장애인용 특수운전장치를 부착하여 장애인도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그랜저XG LPG"모델의 판매가격은 면세기준으로 렌터카 2035만원, 장애인용 차량 2035만∼2060만원이며 자동변속기는 전모델에 기본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