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英 런던에 '초대형 체험공간' 만든다

美 뉴욕· 獨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세 번째
"삼성전자의 모든 것 보고 듣고 느끼는 곳"
  • 등록 2018-06-20 오전 5:30:02

    수정 2018-06-20 오전 5:30:02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영국 런던에 초대형 브랜드 체험공간을 만든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의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에 삼성 킹스크로스런던(KX LDN)을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콜 드롭스 야드는 헤드윅(Heatherwick) 스튜디오가 설계한 대형 쇼핑몰로, 삼성전자는 이 건물 최상층부 1860㎡을 임대한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브랜드 체험공간(showcase)을 꾸민 것은 2016년 2월 미국 뉴욕 ‘삼성 837’과 지난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세 번째다.

브랜드 체험공간이 처음 생긴 뉴욕의 삼성 837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가전, TV 등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제품·기술을 발표하는 등 이벤트도 열린다. 고객이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놀이터’인 셈이다.

프랑크푸르트 차일(Zeil)에 있는 4층 높이의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VR(가상현실), 비디오월, 더프레임과 S펜 갤러리 등으로 꾸며져있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 KX LDN도 삼성전자 제품이 소비자의 삶을 더 쉽고 편리하게 바꿔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 KX LDN에서 삼성전자 브랜드의 정신과 창의력을 구현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한다(Do what you can`t)’는 브랜드 철학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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