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중기 이슈]스마트비즈엑스포…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과 한눈에

  • 등록 2022-10-08 오전 8:30:00

    수정 2022-10-08 오전 8:3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0월 첫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1.‘스마트비즈엑스포’…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 알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참가기업에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Smart Biz Expo 2022)가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뜻을 모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해 온 사업입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201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6년간 민간주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의 성과확산을 견인했다. 현재 스마트공장 분야 주요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중소기업간 네트워크 강화와 내수·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나흘간 총 95개 기업이 참여해 112개 부스에서 참여기업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참여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구매상담회 450여건을 진행했습니다.

중소기업 담당자가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실시간으로 자사의 제품을 판매는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도 열었습니다. 또, 전문 쇼핑 리포터가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참가기업에 제공했습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총 34개 주관기관이 참여해 863억원을 출연했습니다.

중기부는 주관기관의 출연에 맞춰 741억원의 예산을 매칭해 중소기업에 3619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생산성이 34.7%, 품질은 48.4% 향상됐고 원가는 34.3% 절감했습니다.

2.이영 중기부 장관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이달 말 국회 상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와 관련,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회에서 상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계부처와 끊임없이 논의하고, 최근 위헌 소지가 있는 문구를 해소하는 논의도 이뤄졌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사업 운영에서 참여 기업의 인센티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인센티브는 최종적으로 끝난 게 아니라 계속 개발 중이라며 중기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관계 부처가 추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폭넓게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스마트 공장이 올해 3570억원에서 1458억원으로 59% 삭감한 것을 문제 삼는 의견에는 스마트 공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부실에 대한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관련 내부 실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내년 1월에 실사가 완료되면 이 자료를 갖고 기획재정부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경정 등 예산 확대 의지를 가진 만큼 여야 의원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모태펀드 축소 우려에는 이번에 2000억원 가량 삭감했지만 기존 모태펀드와 미투자금액, 다시 엑시트해서 온 금액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만 8조원 이상의 모태펀드 금액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민간 조성 펀드가 이례적으로 늘고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법안이 통과하면서 대기업이 벤처캐피털을 만들고 있으니 내년도 실제 투자 자금은 역대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투자를 하겠다는 시장이 위축되는 경향은 문제라고 진단하고, 투자가 경직할수록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이뤄지지 않을 테니 중기부의 투자 대부분을 초기로 이전하고, VC로부터 투자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벤처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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