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 IR센터, 8일 오픈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나 주식관리 등을 위해 필요한 IR(Investor Relations)활동을 돕는 전문 IR센터가 문을 연다. 인터넷 비즈니스 포털 후이즈와 한국경제신문은 공동 출자, 운영하는 한국벤처IR센터(www.ventureir.net)를 8일 연다. 한국벤처 IR센터는 각 분야 전문집단을 네트워킹한 IR·PR 대행 서비스와 업종별 기업정보 뉴스센터 운영, 그리고 장외주식 거래센터 입주 등을 통해 투자 상담 등 기업 투자와 관련된 토털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벤처 IR센터 공동대표인 한국경제신문 김영용 대표와 후이즈 이청종 사장은 "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력을 통해 한국의 인터넷 산업을 주도하는 리더집단으로서 새로운 인터넷 트렌드를 창조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벤처 IR센터는 우선 벤처기업에 대해 경영전략 컨설팅을 지원하고 여러 제휴업체와 연계,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자 설명회, 각종 박람회 등 IR관련 행사시 프리젠테이션용 빔프로젝터와 A/V시스템등을 갖춘 공간 제공 및 행사 PR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벤처 IR센터는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사를 모집중이며, 가입비는 없다. 회원사로 가입할 경우 기업의 홍보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센터 내에 전시, 배포하며 한국벤처 IR센터 홈페이지의 "기업일반정보"에서 기업 온라인홍보를 할 수 있는 등록 공간도 제공한다. 이밖에 IR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기업 실무진을 위한 e-Biz/웹기반 관련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 단기 강좌를 비롯한 대학 학기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원에게는 교육 프로그램과 IR행사시 장소 임대 할인혜택이 주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