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中企 뉴스]생리대 '릴리안' 부작용 논란에 '시끌시끌'

  • 등록 2017-08-26 오전 6:00:00

    수정 2017-08-26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처음으로 중소기업 분야에서 장관급 부처가 신설되는 등 최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9988’이라는 별칭처럼 중소기업은 국내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고 88%의 고용을 책임지는 산업·경제계의 뿌리입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금주의 주요 中企 뉴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8월21일~8월25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릴리안 생리대 공식 홈페이지
1.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 부작용 논란…식약처 “조사착수”(8월21일자)

-역시 이번 주 가장 시끄러웠던 현안은 생리대 논란입니다. 깨끗한나라(004540)의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검사까지 착수했는데요. 일부 소비자들은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후 생리 양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불편을 겪었다고 하네요. 심할 경우 생리 주기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깨끗한나라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릴리안 생리대의 전 성분을 공개하는 등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폭풍은 여전합니다. 참 제품 하나 쓰는 것도 불안한 세상입니다.

갤럭시노트8
2.‘갤럭시노트8’ 뜯어보니…4할이 ‘中企’ 부품(8월24일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갤럭스노트8’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부품들이 대거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파트론(091700), 파워로직스(047310), 캠시스(050110), 아이엠(101390)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부품들인데요. 갤럭시노트8의 부품은 퀄컴 통신칩을 비롯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산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8에 들어가는 부품 가운데 국산 비중을 80~90%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부품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력이 갤럭시노트8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3.“깜짝인사”… 박성진 후보자에 中企 ‘놀람반 기대반’(8월24일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조각’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드디어 발표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정부의 유일한 승격 부처이지만 장관 후보자 내정이 이뤄지지 못해 중소기업계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컸었는데요. 박성진(사진) 포스텍 교수가 지난 24일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한시름 놓은 분위기입니다. 다만 박 후보자는 그간 중기부 장관 후보자 물망에도 오른 적이 없고 중소·벤처기업계에서도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어서 이번 발표가 ‘의외’라는 반응도 많다고 하네요. 앞으로 이뤄질 인사청문회 등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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