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 반도체 반발 역부족..컴퓨터는 폭락세

  • 등록 2001-03-13 오전 8:24:56

    수정 2001-03-13 오전 8:24:56

[edaily] 12일 미국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은 후장 들어서면서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시장 전반의 폭락세를 피해가지 못하고 하락으로 마감했다. 컴퓨터는 보다 큰폭으로 밀려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주말보다 2.9% 밀려났다. 그러나 이날의 저점에서는 상당히 올라선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반도체 종목들의 하락은 시스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지적됐다. 시스코의 실적 부진등으로 네트워크 업종 전반의 불안한 실적이 대두됐으며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통신용 반도체 업체들에 대해 분석가들의 등급 하향이 있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분석가인 클라크 웨스트몬트는 PMC시에라의 등급을 "수익률상회"로 낮춘 것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하락에 영향을 줬다. 또 AMC에 대해서도 실적 하향이 있었다. 인텔이 4%, 램버스가 9%,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5%대의 낙폭을 보였다. 그러나 노벨러스 마이크론등의 약세장 속에서도 턱걸이 플러스권을 유지해 관심을 끌었다. 컴퓨터업종의 하락은 보다 컸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주말보다 4.65% 하락했다. 역시 10%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가 하락폭을 줄이는 양상이었다. 스토리지 업체인 EMC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애플컴퓨터 델컴퓨터가 각각 8%, 5% 대의 낙폭을 보였다. 그러나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이날 한 투자기관으로부터 "매수"로 등급 상향을 받은데 힘입어 소폭이나마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소니 도시바등과 함께 공동 R&D센터를 건립하고 새로운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힌 IBM은 3.83%가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