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떨어지는 여름철, 챙겨야할 ‘곡물 음료’는?

맛과 영양 모두 갖춘 곡물 음료 인기
꿀 든 미숫가루 우유, 카카오닙스차 外
  • 등록 2018-08-15 오전 8:00:00

    수정 2018-08-15 오전 8: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지난 몇 년간 ‘웰빙’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건강과 맛을 두루 챙긴 곡물 음료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는 시원함과 더불어 풍부한 영양소까지 갖춘 음료 수요가 인기다. 최근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춰 소비자를 유혹하는 곡물 음료들을 모아 소개한다.

(사진=일화)
일화는 최근 국내 최초로 ‘흑현미’ 성분을 함유한 탄산음료 ‘미콜’을 출시했다. 미콜은 볶은 흑현미 추출액 베이스에 과일향으로 청량감을 더한 탄산음료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B군을 비롯한 철, 아연 등 무기염류가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유기농 보리 탄산음료로 36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맥콜의 뒤를 이어 또 다른 국가대표 곡물 탄산음료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푸르밀)
푸르밀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여름 대표 별미 미숫가루를 활용해 ‘꿀이 든 미숫가루 우유’를 선보였다. 간편하게 미숫가루를 즐길 수 있는 이 제품은, 신선한 원유를 70% 함유해 부드럽고 풍부한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꿀이 든 미숫가루 우유는 출시 2주만에 2개월 판매 물량으로 예상했던 5만개가 완판 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을 함유해 슈퍼푸드로 떠오른 카카오닙스를 활용한 ‘카카오닙스차’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된 카카오닙스차는 기존 제품의 향과 풍미는 살리면서도 떫은맛을 줄였으며 푸른색 컬러의 패키지로 제품 디자인을 보완했다.

또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를 더해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워터커버 제품으로 알려지며 여름철 수분 보충 음료로 떠올랐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지난해 슈퍼곡물과 우유의 영양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헤이! 미스터 브라운’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주로 씨리얼 형태로 소비되던 슈퍼곡물을 음료 형태로 출시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귀리, 퀴노아, 렌틸콩 등의 슈퍼곡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한 팩만 마셔도 충분한 영양 섭취와 포만감을 제공해 아침 대용으로 제격이다. 기존 제품들 대비 설탕량까지 줄여 매일 마시기에도 부담 없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나성훈 일화 기획팀장은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는 영양까지 갖춘 시원한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며, “일화에서 새롭게 선보인 미콜은 흑현미의 영양을 지키면서도 탄산의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어 늦여름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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