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5년 만에 내한…김봄소리 협연

파보 예르비 지휘…10월 13일 예술의전당
  • 등록 2023-08-07 오전 7:50:00

    수정 2023-08-07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래미상, 그라모폰상, 디아파종상 등 세계 최고 음악상을 휩쓴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10월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빈체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1868년 창단한 악단으로 20개국 100여 명의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 2014년 첫 내한, 2018년 두 번째 내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이 5년 만의 내한이다. 파보 예르비는 2019년부터 이 악단의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파보 예르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취임 이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등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두 번째 내한공연은 당시 상임 지휘자로 취임한 파보 예르비의 첫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이었다. 말러 교향곡 5번을 선택해 인상적인 호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여러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K클래식 선두 주자로 떠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자로 나선다.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앞서 김봄소리는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과 이 곡을 녹음했으며, 오는 25일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개성과 낭만을 엿볼 수 있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 7만~22만원.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 9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을 통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공연 하루 전인 10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