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미스 제너럴 모터스(GM)회장이 8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대우자동차 인수를 위한 한국내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미스회장은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쇼에 참석, 공식일정에 들어가면서 대우자동차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곧바로 대우 군산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차 인수에 관한 GM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주한미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에 참석, 연설을 한다. 스미스회장은 출국에 앞서 금융감독위원회 이용근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GM의 대우차 입찰 참여에 관한 입장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GM은 잭스미스 회장의 방한 기간중 기자회견과 정부당국자와의 면담등을 통해 GM이 대우차 인수에 가장 적합한 업체라는 점을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