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요동치는 수급…고품질 주도주에 '관심'

  • 등록 2015-06-15 오전 7:35:00

    수정 2015-06-15 오전 7:35: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수급이 바뀌는 상황에서 고품질 주도주로 종목이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주식전략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수급이 두 가지 측면에서 바뀌고 있다”며 “신용거래가 줄고 외국인은 아시아 증시에서 동반 순매도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고품질 주도주로의 종목 슬림화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이 이탈하고 지수가 부진했지만 대만 증시에서 기존 주도주였던 섬유·의류기업인 Honmyue가 9% 급등했다”며 “주도주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도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이 강한 모습이 보였다”며 “2004년 6월 말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직전 주도주였던 포스코가 20%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상대적으로 빠르게 주가가 회복되면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 주도주 가운데 매출 성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보다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통한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종목을 좁혀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학, 제약·바이오, 화장품을 제외하고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군으로는 CJ CGV(079160), 현대그린푸드(005440),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오스템(031510)임플란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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