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그룹에 따르면 올해 임원 승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13명, 전무 30명, 상무 84명 총 130명으로 전년(126명)보다 4명이 늘었다. 단기성과 보다 시장선도를 위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역량있는 인물들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장 승진자의 지난해 7명이었지만 올해는 LG전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LG디스플레이 여상덕 최고기술책임자(CTO), 서브원 이규홍 대표이사 3명이다.
전무 승진자는 올해 30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상무 신규 선임자는 84명으로 전년(79명)에 비해 늘었고, 평균 나이는 48세로 나타났다. 2013년과 2014년은 평균 47세였다.
LG그룹 관계자는 “미래준비 여부에 대한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전략과 실행력을 겸비한 인사의 전진배치가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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