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뉴타운에 아파트 8600여가구 신축

  • 등록 2007-12-28 오전 8:05:39

    수정 2007-12-28 오전 8:05:39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 8604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건립된다. 이 지역은 기존 아파트 및 주택 3617가구를 포함, 총 1만2221가구의 대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북아현동 170번지 일대 89만9302㎡는 3개 구역으로 나뉘어 2015년까지 18-35층 아파트 8604가구가 새로 지어진다. 건폐율은 60% 이하, 용적률은 232-240% 이하로 적용된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 6개소와 도서관 및 전시공연장 각 1개소, 소방파출소와 우체국, 초등학교 각 1개소가 새로 지어진다. 전체 지구면적의 9.5%인 8만5209㎡에는 공원과 녹지가 조성되며 기반시설 비율은 현재 전체 지구면적의 26%에서 37.2%로 늘어난다.

북아현뉴타운은 지난 2005년 12월 서울시가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했으며, 이듬해 10월 건교부의 균형발전촉진지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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