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한정판 디저트' 어때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성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래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졌지만 최근 여자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최악의 선물로 사탕이 꼽히고 있기 때문.

그렇다고 기념일도 아닌 날 거창한 선물을 준비하기 부담스러운 남성들을 위해 디저트 업계가 여성들의 눈과 마음, 입맛을 사로잡을 이색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렛팝콘샵은 화이트데이 한정판 제품인 ‘화이트초코카라멜크리스프’를 출시했다. 스테디셀러 메뉴인 카라멜크리스프에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제품이다. 진한 화이트초콜릿이 녹으면 그 안의 바삭한 식감의 카라멜크리스프를 함께 맛볼 수 있다.

9일부터 14일까지 한정판 틴인 핑크 틴과 플래티넘 틴의 쿼트 사이즈로 판매되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월드몰점,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트리트점과 팝업숍인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가렛팝콘샵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가렛 러브 메신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로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가렛 틴케이스에 직접 그려주는 행사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하겐다즈 미니하트케이크

하겐다즈는 ‘미니 하트 케이크’를 3월 한 달간 매장에서 판매한다. 미니 하트 케이크는 진한 벨지안 초콜릿과 생블루베리의 과즙을 맛볼 수 있는 블루베리&크림을 하트 모양 케이크로 만들었다.

부드러운 케이크와 하겐다즈 특유의 풍미 짙은 아이스크림이 녹아 함께 어우러지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디바는 화이트데이 한정 제품으로 ‘쇼콜라 프뤼떼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맛의 조린 과일을 넣은 초콜릿이다.

쇼콜라 프뤼떼 컬렉션 중 ‘프레즈’는 진한 초콜릿 쉘 안을 프루티 프랄린과 프루츠 플레이버로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샤를로트 가스토가 직접 디자인해 소중한 사람을 향한 빛나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