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대상]전 가구 녹지로 둘러싸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들어선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아파트 단지 전경.(포스코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전체 대지면적의 46%가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지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2018년 7월 입주)가 제7회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서 친환경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수서발 고속철도 SRT 동탄역과 약 1.2㎞ 떨어져 있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745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로 조성돼 있다. 단지는 내·외부가 모두 녹지로 둘러싸인 최적의 친환경 입지에 들어서 있다. 단지 중심에 있는 더샵 필드는 잔디마당, 생태연못 등으로 꾸며졌다.

대부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이 전체 가구의 84%를 차지한다. 최대 66m의 동간 거리로 개방감 및 일조권을 극대화하면서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기존 아파트 단지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평면설계, 커뮤니티, 조경시설 등도 주목할 만하다. 판상형인 74A타입과 84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좋은 4베이(Bay) 3룸 구조다. 74A는 현관 창고 및 주방 팬트리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84타입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대형 팬트리 또는 알파룸+다이닝 오픈 서고를 선택할 수 있어 입주민의 호응이 좋은 편이다.

74B타입은 2면 개방형 구조로 거실부터 주방까지 광폭 우물천정을 도입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다이닝 오픈서고와 대형 팬트리 등 수납 공간을 강화했다. 전 타입 세대의 안방에는 채광 워크인 드레스룸, 자녀방에 선택형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확장 시 스마트 다용도실이 제공됐다.

단지 조경은 특화설계를 진행해 입주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 가구는 더샵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고급재로 마감했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단지 전경.(포스코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