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북핵 폭력적 제재 안돼.. 대화테이블 끌어내야"

  • 등록 2013-02-14 오전 7:45:47

    수정 2013-02-14 오전 7:45:47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논의와 관련, 대화테이블로 끌어내는 평화적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문희상 위원장은 이날 KBS 정당대표 라디오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염원을 짓밟은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무력충돌 가능성이 있는 선제타격이나 폭력적 제재조치는 안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북한의 핵도발은 역으로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내고, 막혔던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대북특사 파견, 남북대화 재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또 “민주당은 국가 안보에 직결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정전 60주년이 되는 올해 지난 5년 동안 망가진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남북 평화체제를 안착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대선공약실천위원회가 제안안 공통 민생공약 39개가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며 “‘4대 중증질환 의료비 100%’와 ‘노인 기초연금 20만원 확보’ 약속도 꼭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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