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미리칸주" 재료소멸..중립(↓)-한양

  • 등록 2001-07-10 오전 8:19:40

    수정 2001-07-10 오전 8:19:40

[edaily] 한양증권은 동화약품(00020)의 간암치료제 "미리칸주"의 신약허가 재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허가조건 및 반감기등으로 매출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동화약품의 간암치료제 "미리칸주"에 대한 식품안전청의 허가조건이 ▲종궤 1㎝당 20밀리퀴리를 투여해야 하며 최대 120㎝/밀리퀴리를 넘지 않도록 권고했고 ▲골수기능억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있어 정기적으로 혈중 방사선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간암경피시술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약을 투여해야 하는 등 다소 까다로워 시술병원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반감기도 27시간밖에 되지 않고 휼뮴합성의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연간 매출은 회사 목표액에 다소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및 체코와의 기술수출을 추진중이나 간암치료제 시장이 한정돼 있어 그 규모는 여타 기술수출료보다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동화약품이 전일 신약승인 재료로 상한가를 시현했으나 재료의 소멸로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내년 실적을 반영한 동화약품의 PER도 11.8배로 제약업종평균(7.8배)에 비해 고평가돼 있으며 최근 자산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 비중이 94% 수준이며 수급상으로도 전환사채 발행금액과 주식매입선택권 등이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따라 동화약품의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6개월 적정주가는 1만180원을 제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공중부양
  • 이강인, 누구와?
  • 다시 뭉친 BTS
  • 착륙 중 '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