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0) LG전자 "2014년 월풀 제치고 글로벌 1위 가전 도약"

이영하 사장, 2014년 매출 목표 200억달러
"하반기, 상반기보다 어려운 시기될 것"
  • 등록 2010-09-03 오전 7:42:23

    수정 2010-09-03 오전 7:42:23

[베를린=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014년 백색가전 매출액을 작년보다 두 배 증가한 20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14년에는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등 경쟁사를 제치고 글로벌 1위 백색가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영하 LG전자 HA(가전)사업본부장 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 개막을 앞두고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사장은 "친환경 가전, 헬스케어 제품 등을 앞세워 오는 2014년에는 매출액 200억달러(한화 약 24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1년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이 117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더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사장은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의 수요 부진, 원자재와 운송료 등 비용 증가로 상반기에 비해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현재 LG전자의 HA사업본부는 10% 대 영업이익률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011년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 정도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1~12%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주요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지역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전체적인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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