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순하리' 출시 100일..4000만병 팔렸다

  • 등록 2015-06-28 오전 9:27:10

    수정 2015-06-28 오후 3:31:0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과즙 소주 열풍을 불고온 ‘처음처럼 순하리’가 출시 100일 만에 4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롯데주류는 순하리 출시 100일인 지난 27일 순하리가 40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20대 이상 인구를 2000만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성인 1인당 2병을 소비했다고 할 수 있다. 소주병을 늘어놓으면 서울과 부산을 약 10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순하리는 롯데주류가 2013년 10월부터 1년간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과즙 소주 개발에 돌입하면서 탄생했다. 알코올 도수는 14도로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전남 고흥산 천연 유자 농축액을 사용했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만 선보였던 출시 초반 품절 사태가 이어지며 롯데주류는 생산을 늘렸고, 5월20일부터 전국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순하리는 소주 시장에 과즙 소주 열풍을 불고 왔다. 순하리에 이어 무학이 ‘석류, 블루베리, 유자’ 등 세 가지 맛을 활용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선보였고 금복주도 ‘상콤달콤 순한참’으로 유자와 자몽을 넣은 술을 출시했다. 이어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도 ‘자몽에이슬’을 개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 출시로 소주 시장의 경쟁구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고 있고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순하리는 이러한 경쟁구도를 만든 시작에 있는 제품인 만큼 품질 유지와 공급 안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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