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국내외 법인 회복·성장 기대…저평가 국면-NH

  • 등록 2022-02-22 오전 7:54:51

    수정 2022-02-22 오전 7:54:5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국내외 법인 성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 부문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자회사인 ‘이노엔’의 영업이익이 저마진 머크앤컴퍼니(MSD) 백신 도입 효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반면 본업인 별도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3.2%로 전년보다 8.1%포인트 개선됐다. 중국 무석법인과 북경법인 매출액도 각각 71.9%, 23.8% 늘었다.

올해는 국내법인 실적 회복과 해외법인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것처럼 최대 고객사 실적 부진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기초 체력 향상과 향후 신규 고객사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중국 북경법인의 하락세 마무리와 무석법인 고성장 지속은 긍정적”이라며 “미국법인은 잔여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올해 더 공격적 영업활동 및 투자를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법인은 캐파(생산 능력) 증설을 통해 기대보다 높은 수준으로 매출 성장률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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