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한통 강력매수,프리텔/SKT 보유-워버그

  • 등록 2000-04-06 오전 10:36:51

    수정 2000-04-06 오전 10:36:51

워버그딜론리드증권은 하나로통신과 한국통신에 대해 강력매수를, 데이콤에 대해서는 매수를 추천한 반면 한통프리텔과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6일 워버그딜론은 한국내 통신주 분석자료에서 하나로통신의 경우 목표가 3만원으로 강력매수를 추천하고 한국통신도 목표가 18만원으로 역시 강력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나로통신의 경우 추가 가입자수가 매년 10만명에 못미친다면 현금흐름할인평가(DCF)에 의한 목표가격이 2만원으로 내려가고 반대로 추가 가입수가 10만명을 넘어선다면 3만8000원으로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버그는 하나로가 시장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어 한국통신이 시장을 장악하더라도 광대역서비스에 대한 일반의 인식확산및 수요 확대로 2~3년간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통신의 경우 인건비 감소와 통신사간 상호접속료(LM) 수입 증가 기대로 강력매수를 추천한다고 워버그는 설명했다. 이어 데이콤의 경우 사업부문별가치 합산방식(Sum-Of-Part)에 의해 32만5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면서 이때 천리안가입자당 가치를 2000달러로 가정했는데 이는 미국의 AOL 가입자당 8000달러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워버그는 밝혔다. 그러나 데이콤 주가가 장부가치기준(Price to book)으로 한국에서 가장 비싼 주식의 하나이며 현재가격도 DCF로 산출한 15만원보다 높다고 단서를 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한달간 30%이상 하락하고 목표가격이 300만원인 점을 감안해 현 투자등급 비중축소를 보유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으나 DCF 방식에 의한 적정가격은 260만원이며 주가가 400만원까지 상승하려면 데이터 사용규모가 n.TOP 가입자당 voice MOU의 2.5배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 이밖에 한통프리텔에 대해 현 주가가 DCF 방식에 의한 적정주가 7만원을 약간 웃돌고 있으나 보유를 추천한다고 워버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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