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역의 대주주가 이달말 대주주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더라도 대주주 지분을 향후 6개월간 일체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외무역은 4일 "한용열 사장 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보유 주식이 79만주에 달하고 있으나 이를 올해 말까지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외무역은 발행주식은 모두 125만주이며 이중 한용열 사장이 32만5000주, 그 외 특수관계인이 4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내년 2월까지 주식을 매각할 수 없는 우리사주조합 보유지분이 8만주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87만주가 매물화될 수 없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재 유통가능한 주식은 38만여주다.
해외무역은 지난 1월 27일 코스닥 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됐으며 이달 27일로 대주주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된다.
해외무역은 방한용 자켓 등 의류 수출업체로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생산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