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화장품 시장 회복과 동반성장 -한양

  • 등록 2021-08-19 오전 7:27:03

    수정 2021-08-19 오전 7:27:0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9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에 대해 델타변이 불확실성은 경계할 만한 요소지만, 화장품 시장 회복 추이에 따라 올해 고성장 추이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분기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50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인체적용 시험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2% 늘었지만, 고정비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8.1%가량 감소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전체 매출액 중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비중이 90%에 육박, 지난해 하반기 화장품 시장이 회복하면서 매출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부평 드림센터 연구인력 등을 선제 충원해 인건비 및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면도 “인력 기반 연구개발(R&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연구인력은 곧 매출 증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업종 특성을 고려하면 연구인력 충원이 외형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올해도 ‘델타변이’ 우려에도 불구, 성장 추이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양증권이 추정한 올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206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94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각각 40.9%, 28,7%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고정비 증가 속도 등이 다소 가파르지만, 여전히 화장품 시장 회복에 따른 품목 수 증가, 가용 능력 확대 등과 지난해 기저효과가 여전한 만큼 높은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델타 변이 확산은 우려 요소”라며 “화장품 신규 품목 수의 증감에 영향을 받는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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