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들이 주주로 참여한 스포츠 포탈 사이트가 개설됐다.
지난 9일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스포츠 포탈 사이트 "엔터스포츠(www.entersports.co.kr)"는 종합 일간지의 현직 기자 11명이 주주로 참여해 취재 현장에서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취재 경력 7년 이상인 "주주 기자들"은 자신의 소속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신문 이나 방송에서는 볼수 없는 뒷얘기들을 매일 직접 작성해 이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게된다.
동아일보 기자출신인 엔터스포츠의 이헌 기획팀장은 "기존의 언론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에서 엔터스포츠가 탄생했다"며 "가치있는 정보에 목말라하는 스포츠마니아나 하고 싶은 말을 쓰고자하는 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터스포츠는 현직 기자의 기사 작성과 함께 스포츠지 사진기자출신들이 주축이돼 설립한 스포츠사진 전문 에이전시인 (주)스포츠코리아가 지분참여해 사진을 전량 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엔터스포츠는 스포츠계 소식 뿐 아니라 스포츠베팅과 퀴즈등 다양한 컨텐츠를 도입,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