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거래소 종목인 LG애드에 대해 매수 추천의견을 내놓았다. 적정 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29일 종목보고서에서 LG애드는 인터넷 광고시장의 급성장 및 신규 광고주 확보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각각 27%와 32.9% 증가한 2300억원, 197억7000만원으로 추정했다.
LG투자증권은 특히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통합방송법 재정에 따라 LG애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주주 지분 매각 등 주식 유동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해외 광고 대행사와 간접 비교를 통해 산출했다고 LG투자증권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