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중장기 성장성 유효-신한

  • 등록 2015-03-09 오전 7:27:58

    수정 2015-03-09 오전 7:27:5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5억원, 91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 “연말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27.9%이 이어질 전망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5% 증가한 814억원, 영업이익은 48.4%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4%, 67.6% 증가한 3876억원, 949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사물인터넷 개화와 스마트폰 하드웨어 변화, 반도체 칩 미세화 등으로 레이저 가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IT완제품 경박 단소화와 부품 미세화로 레이저 가공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이 상존하지만 높은 성장성과 글로벌 동종 업체 밸류에이션이 내년 실적 예상치 기준 16~20배 임을 가안하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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