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오후 3시로 예정됐던 현대차와 다임러 크라이슬러간 전략적 제휴 체결 발표가 주말이후로 연기됐다.
현대차는 이날 "다임러측과의 전략적 제휴 발표를 당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한영 현대차홍보담당 상무는 "다임러측이 당초 이날 오전(한국 시각) 슈퍼바이저 보드(경영감독위원회)에 전략적 제휴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휴일로 하루가 연기됐다"며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이 안이 슈퍼바이저 보드에 상정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이런 일정에 따라 25일, 26일 양일간에 양자간의 전략적 제휴를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공동 발표하기로 한 만큼 다임러측과 발표 일정을 다시 조정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