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심비오즈, IoT의 완벽한 구현을 추구하다

  • 등록 2017-10-06 오전 7:22:04

    수정 2017-10-06 오전 7:22:04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자동차 브랜드들의 연구 개발이 친환경, 전기차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르노가 자동차와 주거공간의 연계를 이뤄내는 ‘IoT’의 완벽한 구현을 목표로 하는 미래를 선보였다.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노의 컨셉 모델 심비오즈(Symbioz)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심비오즈는 ‘살아있는’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Sumbiosis’에서 착안된 단어로 자동차가 단순한 기게가 아닌 일종의 유기체로 운전자, 자동차 그리고 운전자의 주거 공간 등이 보다 완벽한 연계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비오즈의 외관은 르노 고유의 패밀리룩과 날카로운 라이팅 아래 4,700mm의 전장과 1,980mm의 전폭 그리고 1,350mm의 날렵한 비례감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여유로운 모듈식 캐빈 디자인을 통해 E-세그먼트 차량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긴전장과 넓은 전폭, 그리고 긴 차체가 이목을 끄는 크로스오버의 형태를 가진 심비오즈는 고급스러움 바디감과 넓은 범위의 글래스 패널을 더해 여유로운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깔끔한 구성의 대시보드 및 사각형의 스티어링 휠을 더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심비오즈에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더해 최고 출력 500kW(680마력)과 67.3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6초 이내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72kWh 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5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획기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20분 만에 배터리의 80%가 충전되어 충전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였다.

심비오즈는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안에서 집안의 다양한 가전, 전자 기구를 조율할 수 있으며 차량의 배터리를 주택으로 전하는 V2G, V2H 등의 시스템을 마련하여 전기차로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완벽히 구현했다.

르노는 심비오즈를 뛰어난 전기차는 물론이고 우수한 자율주행 자동차로 구현했다. 르노는 심비오즈에 레벨4의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되어 완벽한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이동 시 보다 자유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르노그룹 티에리 볼로레 CCO는 “심비오즈는 주행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자동차가 인간의 일상생활을 개선하고 간결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개념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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