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6일 보증회사채의 발행한도를 종전 500억∼3000억원에서, 1000억∼3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CBO의 보증비율 상한선을 종전의 40%에서 50%로 확대해 전체 유동화 자산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유동화회사(SPC)에 대한 보증한도 1000억원도 폐지됐다.
신보 관계자는 "추석을 앞둔 기업들의 계절적 자금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기업자금 안정대책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자금난 대책을 마련, 28일부터 시행할 계획"며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와 함께 임금체불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당 2억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금체불 업체는 관할 노동관서로부터 받은 `임금체불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부 02-710-4146, 4161, 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