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엔시티 컴백에 라이즈 데뷔까지…목표주가 14%↑ -한투

  • 등록 2023-08-03 오전 7:49:14

    수정 2023-08-03 오전 7:49:14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컨센서스를 상회한 2분기 실적에 이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에스엠 주요 아티스트들이 하반기에 대거 컴백하면서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398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12억원을 14% 상회했다”며 “콘서트 및 MD 호조 영향”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안 연구원은 “음반원은 컴백 라인업이 적어 기존 분기 대비 음반 판매량이 높지 않은 가운데 유통사 변경 관련 음반 반품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관련 연결 자회사 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MD는 NCT 도재정, 샤이니 팝업스토어 및 응원봉 판매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3% 늘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7월 NCT드림, 엑소 컴백에 이어 8월 NCT 완전체 컴백, 에스파 영어 싱글 발매, 9월 남자신인 라이즈 데뷔가 예정돼 있다.

안 연구원은 “NCT드림과 엑소는 각각 365만장, 156만장이라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이를 포함한 3분기 앨범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도 에스파와 레드벨벳, NCT127 컴백과 NCT 도쿄 데뷔가 예정돼 있으며 에스파 영어 싱글이 한 번 더 발매될 예정이다.

목표주가는 14% 상향한 16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실적발표에서 멀티제작센터 도입,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등이 언급됐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전략이 아티스트 활동 효율화로 이어지는지 여부”라며 “하반기 활동에서 그 효과가 드러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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