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주시대 개막..트랙터 1호기 생산

5월부터 군포공장→전주공장으로 이전 시작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기계사업본부도 옮겨올 예정"
  • 등록 2005-10-16 오전 11:00:24

    수정 2005-10-16 오전 11:32:07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LS전선(006260) 기계사업본부가 전주공장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첫 제품을 내놨다.

LS전선은 새로 이전한 전주공장에서 첫 제품으로 트랙터 1호기를 생산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5월부터 군포공장에 있는 기계사업본부를 전주공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전주공장은 총 4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최신 트랙터 생산라인과 주행테스트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전북지역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으로부터 세제혜택 등 총 150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LS전선은 트랙터 사업외에도 사출기사업과 공조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주공장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구자열 부회장은 트랙터 1호기 생산기념식에 참석, "2년 연속 흑자를 실현한 기계사업을 LS전선의 캐시카우(Cash Cow)로 키울 것"이라며 "안양공장과 구미공장 그리고 전주공장을 LS전선의 성장을 이끌 삼각편대 사업장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올해 기계사업분야에서 매출 4000억원 달성 및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랙터의 75%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사출기 중·소형 트랙터 및 공조기 분야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공장 인근 7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구입해 이날 구자열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원아파트 입주식도 함께 가졌다. 공장 인근부지 9천700여평도 추가로 매입해 108세대 규모의 사원용 기숙사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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