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새로 이전한 전주공장에서 첫 제품으로 트랙터 1호기를 생산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5월부터 군포공장에 있는 기계사업본부를 전주공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전주공장은 총 4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최신 트랙터 생산라인과 주행테스트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전북지역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으로부터 세제혜택 등 총 150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LS전선은 트랙터 사업외에도 사출기사업과 공조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주공장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올해 기계사업분야에서 매출 4000억원 달성 및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공장 인근 7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구입해 이날 구자열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원아파트 입주식도 함께 가졌다. 공장 인근부지 9천700여평도 추가로 매입해 108세대 규모의 사원용 기숙사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