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석하는 오기웅 중기차관, 역대 최대 성과 벤처·창업기업 격려

오기웅 차관, CES2024 참여한 국내 벤처·스타트업 격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도 예정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 등록 2024-01-09 오전 6:00:00

    수정 2024-01-09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미국을 방문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여한 우리 벤처·스타트업을 격려한다. 아울러 이번 방미 계기 구글과 애플 등을 방문해 교류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 차관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 참석을 위해 8일 출국했다. 이번 CES 2024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6개사가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CES 2024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도 통합한국관에 처음 참여하면서 그 규모를 더욱 키웠다. 오 차관은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둘러보고 기업들과 접촉면을 넓힌다.

중기부 관계자는 “CES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면서 흩어져 있던 한국 기업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통합한국관을 더욱 키워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혁신상 수상기업 총 313개사, 379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중 국내기업은 134개사(42.8%), 158개(41.6%) 제품에 달하는데 이 중 중소벤처기업은 121개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을 만큼 국내 벤처기업들의 성과가 뛰어나다.

오 차관은 CES 2024 참석 외에도 글로벌 대기업인 구글과 애플을 방문한다.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들과 구글·애플과의 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것으로 중기부는 현재에도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재 중기부는 구글의 구글플레이와 함께 지원프로그램 ‘창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의 스테이션F를 참고한 스페이스K에 유수의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초기 창업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하게 유도하려는 목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낸 기업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애로를 청취해 정부 차원의 맞춤 지원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로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루트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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