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해외 직소싱 멸균우유·식물성 대체유 출시

유통단계 줄여 일반 제품대비 35% 이상 저렴
  • 등록 2024-02-15 오전 6:00:00

    수정 2024-02-15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해외에서 직소싱한 멸균우유 1개와 식물성 대체유 2개 품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들은 중간 수입업체(벤더)를 통해 수입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롯데마트가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였다. 이를 통해 가격을 낮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우유 코너에서 고객이 믈레코비타 멸균 우유를 들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우선 멸균우유 상품으로는 폴란드에서 직접 공수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1L)’를 1900원에 판매한다. 100ml당 가격은 190원에 불과해 일반 흰우유 상품의 평균 단위 가격보다 35% 이상 저렴하다. 또 낙농업이 발달한 폴란드에서 키운 젖소의 원유를 사용해 우유의 풍미가 깊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대체유로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한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1L)’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1L)’를 각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동물 복지 등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식물성 대체유 상품을 기획했다. 우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성 대체유를 찾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도 직소싱 상품으로 일반 식물성 대체유 상품과 비교해 100ml당 판매 가격이 35% 이상 저렴하다.

황소윤 롯데마트 식품수입팀 담당자는 “필수 먹거리 중 하나인 우유 가격이 상승하며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직소싱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유제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으로 소싱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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