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하인즈 워드와 광고모델 계약 체결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오는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NFL 2005-06리그 우승을 차지한 피츠버그 스틸러스팀 소속으로 슈퍼볼 MVP를 수상한 한국계 선수 하인즈 워드와 광고모델 계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외환은행 이미지와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하인즈 워드의 글로벌한 이미지 및 철저한 자기관리가 서로 일치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외환은행은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향후 아인즈 워드와의 광고제작과 홍보 활동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하인즈 워드의 이번 방한 목적인 혼혈아동 지원재단과 관련해 기금을 관리할 통장을 개설해주는 한편 대폭적인 환율우대 등 금융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탤런트 지진희씨와 함께 하인즈 워드의 매력을 한껏 담은 CF를 내달 미국 현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며 "미식축구 선수가 아닌 외환은행 CF 모델로서 하인즈 워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