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대상 2017]신한은행, 스마트근무제로 '일·가정 양립 해법' 찾다

직원 82% "스마트근무제로 삶의 질 향상"
  • 등록 2017-11-20 오전 6:00:00

    수정 2017-11-20 오전 9:13:16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신한은행은 ‘스마트근무제 2.0’와 ‘행복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
지난해 7월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근무제를 선보인 신한은행은 올해 2월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근무제 2.0’ 전면 시행에 나섰다. 스마트 근무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근무형태를 제공하고 것으로 자율출퇴근제나 재택근무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근무제 2.0’은 △자율 출퇴근제 주 2회 이상 의무사용 △스마트재택근무 적극 활용 등을 골자로 기존 스마트근무제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 같은 스마트 근무제 확대에는 “일하는 방식을 통해 창조와 혁신의 문화를 확대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위성호 행장의 기대가 반영됐다. 신한은행 측은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긍정적 에너지로 지원할 수 있고 이에 만족한 고객이 다시 신뢰와 성원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근무제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도 높다. 신한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근무제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는가’라는 질문에 영업점 직원의 82%, 본점 직원의 96%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스마트 재택 근무가 가능한 직무를 추가로 발굴해 스마트 재택 근무 인원을 늘리고 자율출퇴근제와 연계한 근무시간 유연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월15일 서울 중구 소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신한은행 취미 플랫폼 in CGV’ 행사가 열렸다. 이 날 자율출퇴근제를 이용한 신한은행 직원 100여명은 김물길 작가의 토크콘서트 후 영화 ‘라이언’을 감상하며 취미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신한은행]


아울러 신한은행은 ‘지속적으로 행복한 신한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행복센터를 운영하고 행복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행복 프로젝트는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가치 변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다양한 인문학 주제를 다루는 직원행복강좌 △힐링프로그램 △스마트 건강캠페인 △가족과 함께 하는 직원행복행사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연중 노사 공동 기획 행사와 ‘신한 가족 문화가 있는 날’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취미활동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직직원과 퇴직 선배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 등 그룹사 동호회 운영과 취미활동부 직원의 재능기부를 지원하며 직원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과 삶의 균형 찾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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