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명곡 피아노 연주로…내달 11일 '발렌타인 콘서트'

일본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브라이트 연주
지브리 스튜디오 공식 연주 라이선스 받아
  • 등록 2023-01-06 오전 8:07:27

    수정 2023-01-06 오전 8:07:2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브리 애니메이션 명곡을 피아노 연주로 만난다. 롯데문화재단은 지브리 피아노 트리오 ‘발렌타인 콘서트’를 다음달 11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브라이트. (사진=롯데문화재단)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지브리 스튜디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널리 사랑 받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다. 특히 서른셋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로 인연을 맺은 히사이시 조가 30년간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에 꾸준히 참여하며 대표적인 영화음악을 무수히 남겼다.

이번 공연은 일본 출신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브라이트(본명 유미 나나츠타니)가 연주한다. 엘리자베스 브라이트는 지브리 스튜디오로부터 연주력과 편곡 실력을 인정 받아 공식 연주 라이선스를 얻었고, 애니메이션 속 명곡을 피아노 선율로 담은 ‘피아노 지브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 ‘언제나 몇번이라도’ ‘치히로의 왈츠’, ‘마녀배달부 키키’ 중 ‘맑은 날에’, ‘천공의 성 라퓨타’ 중 ‘너를 태우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퍼커셔니스트 김미연이 트리오로 함께 해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모노노케 히메’ 등의 영화음악을 풍성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티켓 가격 3만~5만원.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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