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봄꽃 축제의 서막 '에버랜드 튤립축제' 시작

16일부터 45일간 열려
튤립 전시면적 40%이상 늘어
대형포토존 등 들어서
'포토 원더랜드' 등 공연도 열려
  • 등록 2018-03-16 오전 6:00:00

    수정 2018-03-16 오전 6:00:00

16일 개장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사진=에버랜드)
16일 개장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사진=에버랜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가 국내 꽃 축제의 서막을 올리는 ‘튤립축제’를 16일부터 시작한다.

4월 29일까지 총 4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꽃 축제다. 축제에서는 봄의 전령 ‘튤립’ 뿐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10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불꽃 모양을 담은 릴리(백합) 타입의 튤립 10여 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램프의 불꽃을 연상시키는 ‘알라딘’, 진홍색 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프리티우먼’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많은 점이 달라졌다. 먼저, 튤립 전시 면적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하는 한편,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등 겨우내 튤립 축제를 준비했다.

또 관람객들이 가든 속으로 직접 들어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대형 포토존을 마련했다. 더불어 튤립 축제 주 무대인 포시즌스 가든도 16일부터 ‘매지컬 튤립 가든’으로 변신한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라라’가 사는 동화 마을 테마로 총 6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5미터 높이의 열기구와 3미터 높이 빅플라워, 찻주전자 등 대형 조형물을 가득 채운 것도 특징이다. 불꽃쇼가 펼쳐지는 신전무대 바로 앞 화단 지역도 공간이 더 넓어졌다. 여기에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은 ‘마르쉐 오 플로뢰 가든’으로 꾸몄다. 유럽의 플라워 마켓을 콘셉트다.

봄 향기 가득한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공연들도 더욱 풍성해졌다. 정원 지역에서는 ‘포토 원더랜드’ 공연이 새로 열린다. 16일부터 매일 3~5회씩 펼쳐진다. 꽃의 요정, 꿀벌, 애벌레 등 봄을 테마로 한 캐릭터 연기자 20여 명이 출연하는 공연이다. 멀티미디어 불꽃 쇼인 ‘레니의 판타지월드 ’더 어드벤처’도 16일부터 매일 밤 선보인다. 스토리, 영상, 음악, 특수효과 등을 완전히 새로 구성했다.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도 오는 30일부터 공연한다.

16일 개장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중 대표 퍼레이드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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