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속성 있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하이

  • 등록 2024-02-20 오전 7:46:30

    수정 2024-02-20 오전 7:46:3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지속성 있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9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6770원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자사주의 경우 매입 즉시 전량 소각을 원칙으로 확립했고 투자 유치 확보 목적의 자사주 일부는 예외적으로 유보한다”며 “이에 따라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4.1% 가운데 6.1%에 해당하는1450만363주를 오는 3월 5일에 소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한편으로는 동사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분야 기업 인수를 위하여 Vivek Ranadive(보우캐피탈 회장), 외부 투자자와의 대규모 투자 컨소시엄 구성과 함께 투자 집행시 소각을 유보한 자사주 8%의 물량을 Vivek Ranadive 및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매입하는 등 투자 활성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을 기존 주당 120원(우선주 145원)에서 주당 200원(우선주 225원)으로 올렸다”며 “무엇보다 동사는 사업수익과 투자수익 모두를 배당 재원으로 삼고, 각각 수익의 일정 비율로 배당액을 산정하는 방식의 배당액 산정 구조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환경하에서 투자이익 시점에 즉시 배당을 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새로 도입할 예정으로 올해 중간배당 규모는 주당 50원+α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이 자사주 소각 및 배당정책 원칙 확립 등으로 향후 지속성 있는 자사주 소각 및 배당확대 등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곧 동사 밸류를 레벨업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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