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 "올 매출 1천억 돌파 목표"

하반기 15편 개봉, 전국관객 1500만명 동원 예상

  • 등록 2003-07-17 오전 11:55:31

    수정 2003-07-17 오전 11:55:31

[edaily 정태선기자] CJ엔터테인(49370)먼트는 올해 2800만명의 관객을 확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17일 CJ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계획을 통해 "한국영화 6편, 외화 9편 등 총 15편을 개봉하고 1500만명의 전국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상반기 CJ엔터테인먼트는 한국영화 4편, 외화 5편 등 총 9편을 배급해 전국관객 1250만명을 모았다. 한국영화는 8월의 "4인용 식탁"(감독 이수연)을 시작으로, 9월 "조폭마누라 2"(감독 정흥순), 10월 "스캔들"(감독 이재용)과 함께 CJ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첫 작품 "위대한 유산"(감독 오상훈)을 개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싸이더스의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와 12월 "낭만자객"(감독 윤제균) 등을 배급한다. 회사 측은 "특히 "조폭마누라 2"는 전편에서 전국관객 520만명을 모은 흥행작으로 속편 역시 추석시즌 극장가를 석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낭만자객"은 "두사부일체", "색즉시공"을 통해 흥행감독으로 검증된 윤제균의 작품으로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외화 역시 1ㆍ2편에서 전국관객 400만~500만명을 불러들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등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외화 7편의 극장 배급권을 확보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7월 "신밧드: 7대양의 전설"(드림웍스)를 시작으로 12월의 "반지의 제왕"까지 총 9편을 개봉할 계획이다. 한편 CJ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동갑내기 과외하기"(490만명), "살인의 추억"(510만), "캐치 미 이프 유 캔"(180만명) 세 편으로 관객 1200만명을 끌어모았다. 상반기 매출은 475억원,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5.6%, 49.6% 늘어났다. 이는 한국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월 개봉), "살인의 추억"(4월 개봉)의 흥행 성공과 자회사 CJ CGV의 당기순이익 확대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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