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선배 경험 들으니 `아하~`

이정규 더후라이팬 대표, 대학생창업모임 강의
  • 등록 2010-12-10 오후 12:00:00

    수정 2010-12-10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치킨업계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뜬 더후라이팬(www.thefrypan.co.kr)의 이정규 대표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정규 대표는 창업동아리연합회 PEUM(Passional Entrepreneurship University Membership) 주최로 열린 `CEO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대학생 창업꿈나무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

지난 4일 더후라이팬 본사에서 PEUM 주최로 열린 첫 번째 `CEO와의 만남`의 현장은 예비 창업꿈나무들의 진지한 열기로 가득했다. 대학교 재학 중인 24세에 창업을 한 더후라이팬의 이정규 대표는 평소 이런 청년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었다.

▲ 이정규 더후라이팬 대표(아랫줄 가운데)가 창업동아리연합 소속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
이정규 대표는 “창업은 신중하게 선택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재학 시절 창업동아리로부터 시작해 더후라이팬을 창업하기까지 자신의 좌충우돌 경험담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익히고 준비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PEUM 송미경 회장(22)은 “평상시 궁금했던 창업의 준비과정과 생생한 경험담, 기업가 정신, 젊은 창업가의 용기와 열정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요리를 잘 하는 것과 실제 장사를 하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장사와 프랜차이즈는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창업자의 기본 마음가짐과 고객만족의 세부적인 사례 등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16개 대학의 17개 창업동아리가 모인 단체 PEUM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창업자들의 강연과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예비창업자로서의 능력과 소질을 키워가고 있는 곳이다.

12월부터 진행된 `CEO와의 만남` 행사는 이정규 더후라이팬 대표를 시작으로, 정희윤 HY International 대표, 카카오톡 개발자 이제범 대표,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대표 등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후라이팬은 2030여성이 주 고객인 치킨 프랜차이즈로, 그 동안 입소문만으로 가맹사업 개시 2년 만에 전국 150호 가맹점을 달성했다.

더후라이팬을 보다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정규 대표는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프로세스 혁신(PI), 고객관계관리(CRM), 영업자동화시스템(SFA) 구축으로 이어져 본사와 가맹점 간의 업무를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