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SKC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26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소재 부문은 정읍 6공장 준공·조기 양산으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화학부문은 비수기에도 중국 PO(프로필렌옥사이드)업체들의 정기보수·중국 전력난에 따른 일부 경쟁사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양호한 스프레드, 9월부터 진행된 DPG(디프로필렌글리콜)단독공정 4만톤 설비 가동으로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세대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영국회사에 투자해 음극재 사업으로의 밸류체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458억원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로써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