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철강 통관 '전자문서교환 시스템' 개통

韓수출쿼터 관리시스템-美 통관관리 시스템 연계
"클릭 한 번으로 철강 통관 현황 실시간 확인 가능"
  • 등록 2024-05-16 오전 6:00:01

    수정 2024-05-16 오전 6: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관세국경보호청(CBP)과 철강 수출승인 및 수입통관을 위한 ‘전자문서교환 시스템’의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자문서 교환시스템은 미 CBP의 통관관리 시스템(eCERT)과 우리 철강협회의 수출쿼터 관리시스템을 연계한 것이다.

우리 철강협회에서 수출승인서를 전자문서로 제출하면 미국 측은 수입신고서와 대조해 통관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전자문서로 철강협회에 회신해 실시간으로 통관 상태, 승인 수량 및 잔량 등을 집계한다.

오는 20일부터는 미 세관에 접수된 한국산 철강 수입업자의 수입신고서와 철강협회에서 전송된 수출승인서 상 수입업자의 정보가 일치해야 통관이 가능하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그간 수출 기업이 미국 내 수입업체 등을 통해 통관여부를 자체적으로 파악하는데 통상 일주일 이상 걸렸지만, 이제는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통관 현황을 알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수출 편의와 예측가능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향후에도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등을 위해 미국과 관세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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